2019년도 전국 소방공무원 채용 세부 계획… “경기도 채용 가장 많아”
필기시험 4월 6일, 원서접수일 확인 필수
오는 4월 6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전국 시ㆍ도에서는 2019년도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을 본격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현장 부족인력과 소방관서 신설 증원인력, 보건안전ㆍ장비관리 담당 인력, 퇴직 인원 등 자연감소분 등을 고려해 5400여 명의 소방공무원을 채용한다고 지난 1월 밝힌 바 있다.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채용 시험을 앞두고 각 시ㆍ도에서는 시험 일정과 함께 채용 분야, 예정 인원 등 구체적인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채용 시험은 작년과 달리 기존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하던 소방관련학과, 응급구조학과, 의무소방원 출신 등의 지방소방공무원 경채 시험을 각 시ㆍ도에서 진행한다. 또 소방청에서는 항공분야(조종사ㆍ정비사) 소방공무원 총 35명을 전국 통합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FPN/소방방재신문>이 현재(2월 15일 오후 2시)까지 2019년도 소방공무원 채용을 실시하는 시ㆍ도 자료를 취합한 결과 시험 세부계획을 공고한 지역은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등 15곳이다. 아직 울산과 충북, 전북은 발표하지 않았다.
각 시ㆍ도에서 발표한 공고문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지역은 경기도로 공개경쟁채용(이하 공채) 513명(남 505, 여 8), 경력경쟁채용(이하 경채) 395명, 항공조종사 2명, 항공정비사 1명 등 총 911명을 뽑는다.
이어 ▲경북 공채 460명(남 420, 여 40), 경채 225명 등 총 685명 ▲전남 공채 392명(남 387, 여 5), 경채 151명 등 총 543명 ▲강원 공채 376명(남 356, 여 20), 경채 120명 등 총 496명 ▲경남 공채 312명(남 287, 여 25), 경채 183명 등 총 495명 ▲충남 공채 207명(남 200, 여 7), 경채 154명 등 총 361명이 뒤를 이었다.
또 ▲서울 공채 210명(남 200, 여 10), 경채 110명 등 총 320명 ▲인천 공채 135명(남 129, 여 6), 경채 69명 등 총 204명 ▲대구 공채 138명(남 128, 여 10), 경채 51명 등 총 189명 ▲제주 공채 115명(남 110, 여 5), 경채 65명 등 총 180명 ▲부산 공채 112명(남 100, 여 12), 경채 62명 등 총 17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전 공채 52명(남 47, 여 5), 경채 50명 등 총 102명 ▲창원 공채 12명(남 10, 여 2), 경채 83명 등 총 95명 ▲광주 공채 남 46명, 경채 33명 등 총 79명 ▲세종 공채 남 25명, 경채 44명 등 총 69명 ▲중앙(국가직) 경채 12명을 선발한다.
이 중 항공(조정ㆍ정비) 분야 특채인원까지 포함하면 인천 4명, 경북 3명, 경남 1명, 대구 4명, 전남 3명, 부산 2명씩 더 증가한다. 광주와 충남, 강원, 제주의 경우에는 위의 경채 인원에 포함됐다.
원서접수 기간은 지역별로 다르다. 오는 18일 세종ㆍ경기ㆍ제주를 선두로 20일 강원, 21일 대전ㆍ경남ㆍ창원, 22일 전남, 25일 서울ㆍ대구ㆍ인천ㆍ경북, 28일 중앙에서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내달 4일에는 부산, 광주, 충남에서 원서접수 신청을 받는다.
상기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원서접수 등 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각 시ㆍ도 홈페이지나 소방본부에서 발표하는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현재(2월 15일 오후 2시) 기준 채용 세부 일정이 발표 나지 않은 울산은 항공특채 포함 총인원 131명을 확정했으며 분야별 세부 인원을 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결재가 나는 대로 이르면 오늘, 늦어도 다음 주 안에 세부계획을 공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충북과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다음 주 정도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출처: 소방방재신문(http://fpn119.co.kr/111354)